니어프로토콜과 코스모스는 왜 오를까? , 암호화폐의 상호운용성에 대한 needs 탐구
코연은 최근 아발란체의 런치패드 아발런치 IDO에 참여하기 위해 XAVA 토큰을 구입하였다.
업비트 사용자기준 아발런치 IDO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포스팅 예정)
암호화폐 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법 (아발런치)
오늘 주제는 아발런치 IDO를 얘기하는게 아니다.
어떤 코인 플랫폼에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한국인이 거쳐야하는 단계가 너무 복잡하다는 것을 아발런치의 예시로 들었다.
1. 업비트에서 전송수수료가 싸고, 빠른 전송속도를 가진 리플을 "리플네트워크"를 통해 바이낸스로 전송해야하고 (이마저도 주소 틀리면 돈 날아가서 1XRP 먼저 보내라고들 추천한다.;;)
2. 리플을 바이낸스에서 AVAX 코인으로 Conversion 시켜줘야한다. (바이낸스는 이러한 측면에서는 거래소 치곤 매우 친절하고 기술적인편이다..)
3. 또 이 아발란체코인을 개인 메타마스크 지갑, 아발란체 네트워크에 넣어서 판고린(아발란체 스왑) 에서 AVAX 👉 XAVA 토큰으로 스왑해야한다.
4. 이 아발란체 네트워크가 연결된 메타마스크 지갑을 통해서 아발런치에 스테이킹해서 IDO 자격을 획득해야한다;;;;;
사실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블로그는,,내가알기론 거의 없다 ㅎㅎ왜냐하면 크립토하는 사람이라면 저정도 단계는 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그런데 초보자 투자자 혹은 진심으로 IDO를 원하는(?) 초보자에게는 너무 관문이 높다!
왜 이런일이 일어나는가? (블록체인간의 상호운용성)
바로 암호화폐의 상호 운용성(interoperability) 때문이다.
이 글은 아래 주리파님의 블로그에서 영감을 얻고 작성되었다.
코연보다 훨씬 인사이트가 깊은 분이니 참고 하면 좋을 것 같다.
https://blog.naver.com/vagab0nd9/222622553761
블록체인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에 대하여 (크로스체인/브릿지/아토믹 스왑 등)
코스모스를 파다가 왜 여기까지 온지는 모르겠는데... 한번은 이 주제에 대해 정리하고 가야할 것 같아서 ...
blog.naver.com
일례로, 내가 IDO를 하면서 실수한게있는데,
머리좀 써보겠다고, 바이낸스 네트워크에서 XAVA 토큰을 바로 스왑하여
아발런치에서 사용하려고하니,
아발란체 네트워크가 아니라서 사용이 불가능했다. ㅡㅡ
이렇듯 서로의 네트워크, 통신 프로토콜이 정합(?) 일치하지 않으면
크립토간의 거래, 스왑, 활동등이 불가능한게 현재의 상황이다.
상호 운용성을 해결하기 위한 몸부림 (바이낸스, 코스모스, 폴리곤, 니어프로토콜 등등)
자세한 내용은 마찬가지로,
위의 주리파님의 블로그를 추천한다!
코연은 초보자용 설명이다.
일단 [코인, 토큰](블록체인)을 쉽게 교환(스왑) 하고,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여러가지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하게 하는 행위를 상호운용성이라고 해석하면 좋다.
1. Centralized (중앙집중화) 방식 (바이낸스 등)
먼저 바이낸스를 살펴보자.
바이낸스 wallet에 가보면
각 코인마다 convert 하는 버튼이 활성화 되 있는것을 알 수 있다.
모든 블록체인이 convert 되는 것은 아니고, 바이낸스가 지원하는 블록체인끼리만 convert가 된다.
이는 Centralized (중앙집중화) 되어있는 교환 방식이다.
2. 인터체인 방식 (COSMOS 등)
코스모스 허브가 대표적이다.
예를들어 A에서 B로 트랜잭션을 한다면,
직접적으로 트랜잭션 하는게 아니라, 중간의 허브(다른 레이어)를 통해서 블록체인을 전송한다.
허브는 중간에서 이 트랜잭션이 유효한지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코스모스와 폴카닷 등이 있다.
3. 브릿지 방식 (니어 프로토콜 등)
브릿지 방식은 A코인의 블록체인과 연결해 B, C코인들이 해당기능을 사용하게 만든 방식이다.
위의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실제로 토큰을 옮기는 행위는 없다.
이를 이해할려면 페깅(pegging) 이라는 단어를 이용해야한다.
니어 프로토콜에서 제공하는 브릿지 방식은,
예를들어 내가 A코인을 B의 네트워크로 보내려면
실제 A가 B네트워크에 가는게 아니라,
A의 네트워크에서 A코인이 '페깅' 되고, 사이드체인에서는
A에서 페깅되었다는 영수증을 확인한뒤, 새로운 B코인을 생성한다.
이과정이 완료되면 동결된 A네트워크의 A코인은 사라지게됨.
어떤 방식이던간에, 이러한 상호운용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needs는 현재 NFT, DAO 시장이 활성화 되어있는 지금
매우 폭발적인 상태이다.
누가 승리자일까?
코연은 머리가 나빠서
복잡하고, 어려운 개발자 github를 보고 공부하지는 못한다.
단지 장의 흐름을 보고 둘의 대결을 흥미롭게 살펴보는 중인데,
일단 현재까지 상호운용성 싸움에서는
코스모스vs니어프로토콜의 싸움이 치열하게 일어나는 중인 것 같다.
정말 모르겠어서, 일단 둘다 담았다.
코연치곤 꽤 오랜시간 홀드할 예정인데,
둘의 대결에서 서로가 같이 웃을지, 승리자가 결정될지 기대된다.